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에 빈대가 안 남는다 , 무슨 좋은 일에 한 번 혹하면 정신을 못 차리고 마구 덤빈다는 말. 나로서는 내 철학적인 근원을 다음 몇가지로 말해볼 수 있다. 우선 우리집의 가정부 황씨의 아내이다. 이 여자는 중국의 양가집 규수로서 가정 교육이나 예의범절에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이나 충분한 지식을 갖춘 여자이다. 다음은 입이 매우 거칠다고 볼 수 있는 쓰조우(蘇州)땅의 여자 뱃사공이다. 그리고 상해의 전차 차장, 또 우리집 요리사의 아내, 거기다 동물원의 새끼사자, 뉴욕 중앙공원에 있는 다람쥐, 언제인가 그럴 듯한 비평을 나에게 가했던 어느 기선의 갑판 보이, 약 10년 전에 사망한 유명한 천문(天文) 칼럼의 필자, 신문의 보도를 통해 얻어지는 온갖 뉴스, 또한 그 외에 인생에 대한 우리 모두의 공통된 호기심과, 자기 스스로의 호기심을 키우려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면 그것이 어떤 작품이라 해도 다 좋다 하겠다. -임어당 신주치레하다가 제(祭) 못 지낸다 , 겉치레만 하다가 정작 해야 할 일을 못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. 이른바 지혜로운 사람이란 반드시 말하는 것만이 아니다. 두려움도 없고 미움도 없으며 착함을 지키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다. -법구경 오늘의 영단어 - non-political : 비정치적인근육을 풀면 반드시 인생이 즐거워진다. 이것은 사실이다. 음식을 먹고 나면 칫솔질을 해야 하듯이, 스트레스나 과도한 운동, 자세불량 등으로 몸이 긴장하게 되면 더 이상 굳어지기 전에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. -운공 김유재 오늘의 영단어 - take heart : 안심하다, 걱정을 거두다오늘의 영단어 - coma : 혼수상태, 가사상태오늘의 영단어 - inform : 통보하다, 알려주다오늘의 영단어 - final : 최종의, 마지막의